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방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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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9년 4월 21일
1999년 4월 21일에 여왕은 가장한국적인 곳으로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으며 충효당에서 기념식수를 하고
김치과 고추장 담그는 모습을 세심하게 지켜본 뒤 곧 신을 벗고 안채 방으로 들어갔다.
여왕이 해외나들이에서 신을 벗은 일은 처음이라 언론과 세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.
여왕은 선현의 뜻을 오랜 시간 지켜나가며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이어 나가고 있는 종가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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